경주 보문단지내 소재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은 ‘2023 KB Dream Wave 2030’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다. 경북에서는 하회 세계 탈 박물관과 함께 2개 박물관이 선정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노닐기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박물관 사전 교육과 전시 관람, 박물관 내 특화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노닐기 교육 프로그램 ‘뮤직 디깅’은 음악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디깅은 ‘파다’라는 영어 dig에서 나온 단어로 음악을 찾고 확보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음악을 찾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전문적으로 음악을 블랜딩하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직 큐레이터’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체나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지난해 우수관으로 선정돼 2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054-776-5502)하면 된다. 2015년 개관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5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2021년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자 박물관 경력인증 기관으로 등록됐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www.kpopmuseum.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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